사춘기의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여드름은 가장 큰 피부 고민 중 하나다.

여드름은 모 낭 피지선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, 주로 얼굴이나 가슴, 등

부위에 발생하며 사춘기부터  시작해 남자는 16~19세 사이, 여자는 14세~16세

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. 대부분의 경우에 는 청소년기 이후 자연치유 되지만,

일부의 겨우 성인이 된 뒤에도 뾰루지 형태로 빈발하기도  한다.

여드름이 발병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근본적으로 피지선을

자극하는 호르몬 의 영향이 가장 크다. 또한 생활적인 요인으로, 기름기가 많거나

자극적인 음식, 월경 주기,  햇볕, 스트레스, 소화기능 이상 등의 있는 경우 여드름

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.

기본적으로 여드름이라고 하면 자가관리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, 함부로

손을 이용해 짜는 것은 여드름 염증을 유발시키며, 흉터를 남기기 쉬우므로

피하는게 좋다. 여드름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거나 얼굴 부위에 집중돼 심적이

부담이 큰 경우라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특히 과도한 피지 분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데,

과다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 등으로 막혀 있는 모공과 피부를 스케일링한 후 피지선과

여드름 균을  파괴해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게 중요하다.

또한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는 검고 붉은 자국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데, 여드름 자극은

아무리  화장을 해도 잘 가려지지 않는 만큼 여드름 치료 시에는 여드름 자국 치료를

병행하면 전체적으로 밝고 맑은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.

안산피부과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“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피부타입에 맞는

레이저를  선택하는 것이다.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른고 여드름을 유발시키는

원인, 종류,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한 가지

이상의 레이저 장비를 복합적으로  처방, 1:1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시술 후 만족도를

높일 수 있다"고 말한다.

양원장은 "여드름 치료를 계획 중이라면 여드름 집중 치료와 함께 재발방지, 흉터치료

등 단계별 플랜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에 접근하는게 중요하다"고 전했다.

평소 여드름 발생을 줄이고 싶다면 스트레스는 적절히 조절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

재생이 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. 또한 화장품이 피부에 닿아있는 시간을 줄이고,

귀가 후에 는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. 이와 함께 마찰에 의한 기계적 자극,

과도한 땀 분비  등도 피하는게 좋다.